중편 「미스터 장」

동시녹음, 사운드 디자인&믹싱 담당 작품

중편 영화 「미스터 장」

작품경력
2021년 제5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2022년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부문

감독 장병기
<맥북이면 다 되지요>  <할머니의 외출>등 연출하여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줄거리
개발청정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려고 한다. 기업가 출신 장사장은 관광특구로 지정이 되기 전에 마을에 들어와, 관광업을 시작한다. 마을에는 야생동물의 작물피해를 막기 위해 덫이 있다.
최초의 사고는, 관광차 마을에 온 외지 손님들의 애완견이 덫에 걸리면서 시작된다. 마을의 이장과 장사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 덫을 치우고, 피해보상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어느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격과 관계의 드라마. 농촌의 개발과 이권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적인 서사이지만, 그 아래에서 영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동력은 갈등의 중심에 놓인 두 인물 미스터 장과 청년 이장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기묘한 우정과 긴장이다.
영화는 미스터 장의 속내는 무엇인지, 이장은 미스터 장의 요구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두고 뻔한 드라마적 결말로 향하는 대신 어떤 대가보다도 인정을 필요로 하는 인간 심리의 복잡성의 영역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