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바르도」

동시녹음, 사운드 디자인&믹싱 담당 작품

단편 영화 「바르도」

작품 경력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판타스틱 단편2부문초청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
2022년 전주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대상> <작품상>수상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부문 초청
2023년 제1회 통영영화제 대상&배우상(심소영)

줄거리
해녀인 엄마의 49재를 치르던 중 이웃으로부터 엄마가 사실은 해녀가 아니었으며 해신을 모시는 심방집안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해선. 심지어 죽은 엄마의 49재가 끝나는 날 엄마가 자신이 낳을 아이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기이한 얘기까지 듣게 된다. 해선은 엄마가 평생 그런 이야기에 둘러싸여 살아 온 것을 알게 되고 괴로웠을 엄마를 대신해 심방이 되어 해신의 실체를 확인하기로 한다. 결국 직접심방이 되어 숨겨진 해신당 동굴로 들어간 해선은 동굴에서 빛 줄기를 본 순간 산통을 느끼며 출산을 겪는다. 해선은 결국 아기를 엄마로 여기며 그날 밤 엄마와 함께 바다로 사라지는 선택을 한다.

감독 정지현
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영화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XR LAB ‘Node Projects’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연출한 VR 영화 <허수아비 VRC>(2021)는 선댄스영화제 뉴프론티어부문에 초청되었으며 영국 레인댄스영화제에서 최고실감미디어상을 받았다.